얼마나 오랫동안
기막히게 아름다운 한 경치를 바라봐야만
우리는 그것을 진실로 보았다고, 또는 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
단지 몇 마리의 새, 혹은
몇 마리의 짐승들이 온다 해도
그것들은 우리의 눈앞에서 곧 그 경치를 차지하고,
그 경치에 전혀 새로운 성격을 부여한다.
왜가리는 나보다 훨씬 더
이 여울을 잘 사용할 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여울을 왜가리에게 넘겨줘 버린다.
<저널>, 1859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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