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짓기전에 준비하여야 할 사항 ***
1. 집 지을 대지(대지,전,답 임야등)를 준비한다
-. 가능한 본인의 좌향에 맞추어 대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가능한 대지를 볼줄아시는 분과 상의 하는 것이 좋다)
-. 대지구입시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구입하면 나중에 후회한다.(저렴하면서 본인의 마음에 드는 대지는 정말 찾기 힘들 것이다. 본인과 가족이 삶의 터전을 이루어야 할 곳이니까 저렴하지 않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대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집의 평면과 구조체, 디자인등을 결정한다.
-. 대지 구입 후 가족들의 구성원에 따라 평면(방, 거실, 욕실, 다용도실 등의 수)에 따라 집의 규모가 결정 된다.(상담을 원하시는 많은 분들은 치수에 관계없이 고민하여 대충 평면을 그려 오십니다. 가능한 집에 있는 자(축척 1/100)를 가지고 그리셔야 알맞은 평형이 그려집니다.
-. 구조체를 결정하여야 한다.
1. 목구조 - 경량목구조체(2*4, 2*6), 통나무구조체(기계식, 수공식), 한옥 등
2. 스틸구조 - 정통 스틸 구조체, C형 형강을 활용한 구조체, 각종 판넬형 등
3. 철근콘크리트 구조
4. 조적조 - 벽돌조, 블록조 등
5. ALC블록조 - 경량기포콘크리트
6. 황토집 - 황토벽돌, 황토 등
7. 기타
-. 집의 디자인은 평면을 기초로하여 시공사나 설계사무소에 따라 달라진다.
( 시공사는 현지를 방문하여 자연환경(대지주의 환경)을 바탕으로 벽체,지붕의 하자(태풍과 대설 등 천재지변)와 시공부분을 감안하여 디자인하고, 설계사무소는 설계사의 개성에 따라 디자인이 다르며, 디자인 부분에 비중을 많이 준다)
3. 시공사의 결정.
-.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건축 설계도 아니하고 어떠한 구조체로 집을 짓겠다는 것을 무시하고 "평당 얼마면 집을 지을 수 있느냐!"는 것을 실제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내용입니다.
-. 집을 시공할 시공사는 양심적으로 시방서와 견적서에 준해서 시공하는 회사에 공사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시공사가 시공한 주택을 꼭 방문하여 건축주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좋게 지어주겠다”고 하는 식의 시공사가 많이 늘어난다. 만일 덤핑으로 계약을 하면 공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 돈과 상품은 비례한다. 덤핑(저렴한 금액)금액으로 계약한 시공사는 시공금액에 맞추어 집을 지을 수 밖에 없다(많은 건축주는 시공사가 많은 이윤을 남길것이 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인터넷등의 정보로 가격이 많이 OPEN 되어 있는 실정) 따라서 집이 완공 후에 건축주는 실망을 한다. 본인이 덤핑을 하는 시공사의 말만 믿고, 주위에 있는 시공사에 문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시공 금액의 결정
-. 집은 평당의 금액도 중요하지만, 건축 도면에 기초한 어떠한 구조체의 집을 짓겠다는 지식과 집에 투자 할 금액을 가지고 시공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목조주택 평당 얼마면 지을 수 있어요?"
-. "황토집은 평당 얼마에 지을 수 있어요?"
-. "스틸하우스는 평당 얼마에 지을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궁금해 합니다.
-. 아직도 목조주택이나 통나무주택은 비싼 집이고 황토집이나 콘크리트집은 싸게 지을 수 있는 집이란 선입견으로 집짓기를 시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평당 건축비란 것은 딱히 정하여 말할 수 없고 또 어떤 형태의 주택이 비싼 집이고 싼 집이라 말할 수도 없습니다.
-. 집 짓는 과정엔 다양한 변수가 있으므로 평당 가격도 그 변수들의 조합에 의해 결정됩니다.
-. 주택은 다양한 공법과 공정, 다양한 자재로 지어지므로 어느 한 부분만으로 평당 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 주택의 평당 가격은 300만원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상이면 고급주택에 들어가고 그 이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짓는 주택이 됩니다. 시공업체에 맡겨 평당 300만원에 집을 지을 경우 목조주택이든 황토주택이든 잘 지었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어도 고급주택이란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 참고로 미국식 목조주택 공법에 따라 국내에서 미국식 목조주택을 지었을 경우 최소한 평당 320만원은 들여야 제대로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시공회사들의 의견 입니다. 메뉴얼대로 자재를 사용하여 완벽하게 시공하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 직영하여 손수 집을 짓는 경우, 즉 자재를 직접 구입해 지으면 평당가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잘만 하면 2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할 확률도 높습니다. 직접 망치를 들고 집을 짓지 않는다면 또 건축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다면 고생만 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집은 망쳐버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회사도 없고 사무실도 없이 프리랜서 식으로 집을 짓는 업자들 중에는 저렴한 가격에 집을 지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신뢰가 우선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집은 짓고 난 후 관리상에서 건축주와 시공 업체 간에 협조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회사가 안정적이고 기술력이 있는 업체에서 집을 짓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집을 지을 때 평당가격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계약을 하고 집을 지으면서 옆에 있는 평당 300만원에 지은 집과 비교해 '우린 왜 저런 자재를 안 써 주느냐'며 트집을 잡기도 하고, 집을 다 짓고 난 후 그러한 것들을 문제삼거나 사소한 하자를 문제삼아 건축비를 깎고 잔금 치르기를 미루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 집을 지으면서 시공업체를 믿지 못하여 혹은 건축주 자신의 부분적인 지식과 고집으로 지나친 간섭을 하기도 합니다.
-. 시공업체는 설계를 토대로 또 다년간의 경험으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나친 간섭을 하게 되면 집을 다 짓고 난 후 결국 이상한 집이 되고 그 책임소재로 인해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실제 많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 인생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서 시작하여 만남으로 끝납니다. 집 짓는 일이 인생과 같다고 했을 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달라지기도 하고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도 하듯, 집 짓는 일도 건축주와 시공업체가 어떤 만남인가에 의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 좋은 집은 시공업체 혼자서 짓는 것이 아니고 건축주와의 합작품입니다. 시공업체의 기술력이 좋다하여 성실하게 일을 한다고 하여 좋은 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주의 좋은 생각과 의식, 건축주의 믿음 등이 좋은 집을 만듭니다.(코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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