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고
그리하여 '진실로' 산다는 것은,
타협이나
혹은
벌벌 떨며 하는 참회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참회 주식회사' 같은 것은 던져버리고,
맑은 자신의 정신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그 회사는 뜻은 좋지만
낡고 가치없는 것들에 빚을 지고 있어
무력하기 그지없다.
당신은
아무 수당도 지급되지 않고
외팔이 기사들에겐 정중한 인사도 하지 않는, 냉혹한 들판에서
싸우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예외없이.
<저널>, 1859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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