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약초와 효소

불면증

비오동 2011. 2. 4. 22:23

우선 불면증은 심장에 화가 몰리거나 간의 경맥이 흥분해서 발생합니다.

벌침의 침수를 천천히 늘려가면서 다음 혈들을 다스리면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벌의 꽁무니에서 침을 빼서 하는 ‘발침’을 이용해서 ‘신문’혈에 시침하세요.

이 혈자리는 우리가 수영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심장에 벌침 액이 들어가는 것을 알리기도 하거니와 심장 치유에 아주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혈자리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위치가 자세히 나옵니다.

그 다음날은 생벌의 꽁무니를 핀셋으로 자르고 꽁무니를 침자리에 대면 벌의 침이 주입됩니다. 이 상태를 ‘반직침’이라고 합니다.

치료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첫날은 1본(마리), 2일 째는 2본 이렇게 서서히 침수를 늘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황소의 걸음처럼 천천히 걸어도 정확하게 걸으면 병의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1. 팔 부위 - ‘신문’

2. 배 부위 - ‘거궐’, ‘중완’, ‘양문’

3. 발 부위 - ‘행간’, ‘태충’,

4. 등 부위 - ‘폐유’,

5. 머리 - ‘백회’, ‘완골’ 

태충혈은 신장의 기를 북돋우고 배설 기능을 촉진합니다. 신문혈은 심장의 원기가 모인 곳입니다. 거궐혈은 심장의 기가 모인 곳입니다. 행간혈은 간경맥의 흥분을 억제해주는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천천히 치유하셔서 좋은 효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