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약초와 효소

[스크랩] 조청 만들기~~

비오동 2010. 4. 23. 19:54

▣ 만드는 방법

① 엿기름에 물을 부어 쌀을 씻듯이 바락바락 치대면 뿌연 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두 세 번 반복해서 물만 한곳에 따라서 잘 가라앉힌다.
잘 가라앉은 엿기름 물은 깨끗한 윗물만 사용한다.

② 현미 40 : 잡곡(율무, 수수, 차조, 통밀) 20 : 호박, 무, 생강, 배 각 10 의 비율로 준비해서 되직하게 밥을 한다.(찐밥 또는 고두밥 이라고도 한다.)

③ 보온밥통에 ②를 넣고 ①에서 준비한 맑은 엿기름물을 부어(밥과 엿기름의 비율은 5:1) '보온'

상태로 둔 채 8시간 정도 삭힌다.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아도 뚜껑을 열어보아 밥알이 동동

떠올라 있으면 잘 삭은 것이다.

※ 밥을 삭힐 때 온도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보온밥통을 이용하면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다.

④ ③을 면보자기에다 부어 짜서 국물만 걸러서 준비한다.

⑤ ④를 은근한 불에서 눋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적당한 묽기가 될 때까지 달인 후 식히면 된다.

 

▣ 조청의 종류

우리 나라의 고유의 과자인 엿은, 사용하는 재료,제조법,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 사용 재료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① 찹쌀조청 : 엿기름 가루를 삭혀서 만든 엿 가운데 적당히 달고 맛이 좋다.

우선 찹쌀을 하룻밤 물에 불려 빻아서 찹쌀가루를 준비합니다.

엿기름은 하루정도 물에 불려 주물러 체에 받쳐 꼭 짜서 엿기름물을 받아

빻아둔 찹쌀가루를 잘 풀어서 3-4시간 정도 삭힌 다음에

솥에 부어 저어가면서 5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서 반 정도가 될때까지

졸여 조청을 만들면 되는데 다 만들어지면 그릇에 퍼 담아 완전하게 식혀서

먹으면 된답니다. 단 덜 삭은 것을 센 불에서 조리면 쉽게 타니 조심하세요.

② 무조청 : 무를 채 썰어서 달여 만든다.

③ 고구마조청 : 고구마를 삶아서 만든다.

▶ 재 료

고구마 10㎏, 엿기름 2㎏

◎ 만드는 법

1) 고구마를 껍질을 벗긴 후 푹 삶아 으깬다.

2) 고구마가 따뜻할 때 엿기름과 물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잘 주물 러준다.

3) 7 시간 정도 삭힌다.

4) 충분히 삭혀졌을 때 베 보자기에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받혀진 물을 약한 불에서 졸인다.

5) 주걱으로 떠보아 걸쭉하게 되었으면 다 된 것임.

④ 옥수수조청 : 옥수수 가루에 엿기름을 섞어 만든다.

⑤ 호박조청 : 쌀을 넣어 달이다가 호박을 넣는다.

⑥ 하늘 애기조청 : 차조를 삭여 달이다가 하늘타리를 넣어 달여서 약용으로 쓴다.

⑦ 보리조청 : 보리 가루로 만든다.

⑧ 약엿 : 엿에 참깨·호두·생강을 넣고 나무 판에 편 다음 대추를 드문드문

 

박아 만든 엿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의 보혈 강장제로 쓴다.

⑨ 꿩조청 : 봄철에 꿩고기를 넣고 달여서 만들며, 약용으로 쓴다.

▶ 포도조청

[재료]

 

포도 20Kg, 쌀1말, 엿기름 5Kg

1) 포도즙을 내 놓는다. 
2) 쌀을 쪄서 고두밥을 짓는다. 
3) 한 김 나간 고두밥에 엿기름물을 섞는다.(65℃ 유지) 
4) 따뜻한 곳에서 6시간 정도 두어 충분히 삭힌다. 
5) ④를 베 보자기에 거른 액을 끓여 ⅓가량 줄어들었을 때
포도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인다. 
6) 계속 졸이다가 표면에 큰 거품이 일면 불을 끄고 식혀 용기에 담는다.


 ~~(스크랩)~~

출처 : 시골집 이야기
글쓴이 : 콩단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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