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약초와 효소

[스크랩] 노봉방

비오동 2009. 11. 26. 17:40

노봉방[露蜂房]

 

 

다른이름 : 百穿(백천),蜂巢(봉소),蜂腸(봉장),革蜂窠(혁봉과)
귀       경 : 간(肝)  위(胃)    
주       치 : 疥瘡,驚風,瘈瘲,急性乳腺炎,頭癬,瘰癧,瘙痒,癰疽,頑癬,乳癰初起,

                 癮疹,疽症,疔腫,風痺,風疹,風蟲牙痛
약용부위 : 벌집
처       방 : 가미랍반환(加味蠟礬丸) : 의학입문 
                오치산(五痔散) : 의학입문
금       기 : 氣血虛弱者는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며,

                癰疽潰後에 元氣가 乏竭된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효       능 : 祛風,攻毒消腫,殺蟲止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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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증상 : <本經(본경)> : 경련성 질환, 寒熱(한열)의 邪氣(사기)가 침범한 증상,

                정신질환, 귀신 붙은 증상, 蠱毒(고독), 痔疾(치질)을 치료한다.

                불로 볶은 것이 좋다.
               

               <別錄(별록)> : 벌에 쏘여 부은 것을 치료한다.

                머리카락 태운 것과 뱀의 껍질을 태운 것을 露蜂房(노봉방)과 함께

매일 한 숟가락(한 변의 길이가 1촌인 숟가락)씩 술로 복용하면 잘 낫지 않는 종기,

뼈까지 깊이 파고든 종기를 치료한다.

뿌리가 臟腑(장부)에 있는 종기, 모든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

뿌리 깊은 종기 때문에 붓고 혈맥에도 毒(독)이 퍼진 증상에 모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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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恭(소공) : 上氣(상기), 혈변과 점액변을 동반한 이질,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참지도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태워서 술로 복용하면 발기부전을 치료한다.

물에 끓여서 여우 오줌과 찔린 상처를 씻어낸다.

즙을 복용하면 鐘乳石(종유석)의 독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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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頌(소송) : 물에 끓여서 熱病(열병) 후 熱毒(열독)이 눈에 몰린 것을 씻어낸다.

구운 것을 갈아서 돼지기름과 함께 임파선염으로 瘡口(창구)가 생긴 곳에 바른다.

池大明(지대명) : 물에 끓여서 입안을 행구면 풍치와 충치로 인한 통증을 그치게 한다.

또한 유두가 곪은 증상, 벌에 쏘인 상처, 잘 낫지 않는 종기를 씻어낸다.

 

 

 

  노봉방(露蜂房 말벌집)

 

       療赤白痢亦治大小便不通

      적백리(붉은색, 또는 흰색 곱똥을 누는 이질)을 치료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를 치료한다.

 

      取房疵爲末溫酒調一錢服之卽效一名紫金砂(類聚)

      말벌집을 취하여 꼭지를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술에 타서 한번에 일전(3,75g)을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일명 자금사(紫金砂)라고도 한다(의방유취에서 인용)라고 되어 있다.

 

     성분

       진류 55%, 밀랍 30 - 40%, 기타(에틸류 유지, 아미노산, 유기산, 회분철, 구리,

       망간, 아연, 비타민B복합체, 비타민E-C-H, 프로비타민A, 프라보노이드,

       가리긴, 효소, 항생물질등)

 

       노봉방이 왜 약이 되는지는 이의 성분에 프로폴리스(Propolis)라 하여 강한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효능

       중풍,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당뇨병, 간기능 개선, 유방암, 각종 신장염,

       뱃속의 염증, 종창, 통증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한다. 외과와 치과에 치료및 살균효과가 있다.

          ☞ 자금사: 말벌집의 꼭지로 대소변이 막혔을때 볶아 가루내어 먹는다.

          ☞ 나무위, 바위, 흙속, 무덤속등의 말벌집 중 무덤속의 것이 가장 효과가 좋고

              가격(약300 ~500만원)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가공법

      1 잘개 썰어 햇볕에 바짝 말려 사용할 때는 살짝 볶아서 사용합니다.

      2. 말벌집를 통째로 오래 끓여서 보관했다가 사용합니다.

      3. 통째 넣고 벌집크기의 두배 정도 40도 이상되는 도수높은 술에 담가 3개월

          이상 숙성시켜 사용한다.

 

       채취시기

       아무때라도 상관없지만 늦가을부터 겨울(봄)까지가 좋다.

       이른봄까지 벌집을 채취하면 벌집속에 봉자(벌새끼)가 있어 술담기에 더없이 좋다.

       벌집을 채취하는 방법은 밖에 있는 것은 그물을 준비하여 따내고

       땅속에 있는 것은 분무식 파리약을 많이 준비하여 벌집을 건드리면 벌이 나오는데

       파리약에 쏘이면 즉시 죽어 버리니 벌이 다 나온 다음 꺼내면 된다.

 

     복용상 주의사항

      기혈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신중히 검토해야 되며, 특히 막창이 곪은 후 원기가

      쇠약해진 사람은 복용을 해선 안된다.

 

 

 

 

출처 : 산들향
글쓴이 : 봉겸/곽길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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