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흙집짓기과정1-목천흙집

흙집짓기과정1-목천흙집

 

 

흙집은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며 따라서 주위에서
얻을수 있는 흙,돌,나무등이 그 시발점이며,세상의 모든 것은
원으로 통한다고 하여 원형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흙집을 처음 짓기 시작한 목천흙집 연구소 원장님의
지론 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교육 첫째날 맨땅에서부터 시작하는 흙집 건축의 첫걸음입니다..
이번 교육에서 건축한 집은 화장실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으로 방이 들어서는
약 10평정도의 구조를 가지고 있읍니다.
먼저 가운데에 중심축을 고정하고 원을 그립니다..
그리고 처음 그린 원보다 40cm적게 같은 중심축에서 또하나를 그립니다.
처음원과 안쪽원과의 차이 부분이 벽두께가 됩니다..벽은 고로 40센티입니다..

그 사이에 돌을 수직 그리고 수평되게 원을 따라 쌓아 갑니다..
너비는 당연히 40센티이며,높이는 보일러 방일때는30~40,구들을 놓고자
할때는 50~60센티 정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굵은 돌을 놓고 사이사이에 잔돌을 채웁니다.가능한한 빈공간이 없도록 채웁니다.
기초니까요..그리고 돌을 위 기준높이 완료후에 몰탈을 바릅니다..이때
완벽히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습이 올라 올수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면 기초가 끝납니다..“에게,이게 기초야? 뭔 기초가그래?”묻지 마십시요..
다칩니다.. 나중에 보시면 그정도로도 충분한 걸 아실 겁니다..

 

 

기초를 돌로 정리한 상태에서 평상시 몰탈혼합비율이면 정답이며
이는 자연에서 얻을수 없는 흙집 재료중 몇 안되는 재료입니다.
다 아시겠지만서두^&^.
교육 두 번째날..
여기서도 다른 공법과 마찬가지로 배수 및 급수용 파이프는
기초단계에서 미리 생각을 해두셔야 됩니다.
x통과 세면기등..

기초를 보니 위에 완성될 집 모양이 그려지나요..
다음은 문틀과 창틀의 제작과정입니다..

 

 

문틀및 창틀모양에서 잘라진 단면이 내부이고 둥근 원형모양이
흙벽과 만나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주재료 흙을 준비해야합니다..
근데 이게 미묘합니다.반죽의 정도 말입니다.............자~알 반죽해야합니다.
찰지게 말입니다.
지금은 굴삭기를 이용해서 합니다.. 반죽시 “옥떨메”소리가 나도록
높은 곳에서 놓게 하도록 굴삭기 기사를 독려해야 합니다..
적당히 물을 뿌려 고루 반죽되도록 합니다.

그전엔 사람이 삽으로 했답니다.죽을 X싸겠죠?..^&^
물 먹은 흙은 정말 그무게가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기초를 한 원 안으로 흙을 이동시킵니다.. 벽높이2미터 50센티기준에
원뿔형이 될만큼의 양을 각각의 건축 공간에 모아 둡니다,,너무 많이,혹은
너무 적게 넣으면 사람이 날라야 합니다..힘이 듭니다..그땐 포크레인이
가고 없읍니다..

당연히 건조가 안되도록 비닐로 덮어 놓습니다..

 

 

이과정엔 전제과정이 있읍니다..흙과 나무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흙은 황토를 지향합니다. 우리가 흔히 황토로 알고 있는 붉은색을
띠는 흙은 황토라 부르지만 실제는 적토로써 황토와 구별됩니다.
그러나 사용상 무방하다 합니다.그러나 적토가 황토보단 점도면에서
더 끈끈하여(?) 황토를 권장합니다..황토는 주위에서 정말 흔합니다..
바위산과 모래섬을 제외하고는..^&^.
그리고 흙사이에 나무를 끼워 벽체를 쌓는데 이때 필요한 나무도
잘라 놓아야 합니다..사실 나무는 껍질이 벗긴 것이 권장되므로 이건
수개월 전에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준비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힘이 조금 듭니다..젖먹던 힘까지써도 좀 모자랄지 모릅니다..
나무는 적송이 권장되며 벌목시기도 지정되나 통상 말하기쉽게
늦가을부터 해동전까지 벌목한 걸 권장합니다..
흙벽쌓는 것이 귀찮으신 분은 두꺼운 나무를 많이 준비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직경이 작은 나무의 가치도 인테리어상으로 큼을 아셔야됩니다.
길이는 벽두께이거나 통상 약간 크게 잘라 준비하면 좋습니다.
흙벽을 쌓을때 나무를 끼우는데 그 간격은 일정한 규격이 있으나
작업중 무의식적으로 잊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 손바닥이 들랑달랑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번 과정 설명 전체중에는 없으나
마무리 작업의 수월함을 위해 그정도 간격은 필요합니다.

콘크리트 기초위에 30센티 정도 흙을 쌓은후 문틀을 세웁니다..
문틀은 넘어지지 않게 잘 고정해야합니다..사진참조..
문틀은 무거우므로 힘이 좀 필요합니다..하지만 기운센 여자도 충분히
들수 있읍니다..

 

 

문틀과 창틀이 세워진 모습입니다..
흙벽을 쌓아가면서 처음 기초 콘크리트에서 30센티정도 높이에
문틀을 세우고 통상 1미터 높이에서 창틀을 세우나 취향에 따라
높이는 정도의 차가 있을수 있겠읍니다..

 

 

다음은 서까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지금 설명드리고 있는 흙집 건축은 원형으로 지어지며 처음시도한
목천흙집 원장님의 지향하는바에 따라 요철통 공법이라 통칭하는 공법특성상
요철통에 서까래를 끼워 지붕을 만드는 과정에따라 그에 필요한
서까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삼각대를 이용하여 서까래 재료인 편백의 껍질을 벗기고 나무의 결 과 특유의
향을 이용합니다..나무는 위에 적은 편백을 권장합니다.향과 결의 이유로...
껍질 벗기는 특성상 핸드그라인더를 사용하고 그에 따라 먼지 좀 납니다..
가끔 먼지로 인하여 신선의 눈썹을 가질 수 있는 과정입니다..

기계를 다루는 과정이므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편백을 껍질만 벗겨 결의 맛(?)을 볼수 있을 정도 까지만
작업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흙집에서 흙벽이 올라가는 것은 기본이므로,그건 거의 대부분 회원
들께서 감안하고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제일 힘든 것이 흙벽 쌓기이나
이 것은 기본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므로 간략한 공정 설명상 “쌓고있음”
으로 허고 넘어갑니다.. 흙벽을 쌓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비오는 날이면
안맞게 조치를, 혹 겨울이면 안얼게 조치를 해야 합니다..
사실 간단히 적고 있지만 실제론 이 것은 반복되면 X개훈련에 가깝습니다.

그동안 흙벽은 계속 쌓아 올라 가고 있으며 흙벽의 마무리는 흙집의
특성상 창틀 윗선과 수평하게 된 상태가 마무리 이며, 흙으로만
벽이 마무리된 부분은 종도리를 흙벽속에 묻게하여, 앞서 제작한 서까래와
고정되게 할 채비를 해야 합니다..
사진은 지금 그걸 보여주고 있으며,당연히 원 맨윗선은 확실한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과연 저정도로 지붕의 무게를 견딜수 있을까 의심하거나 불신의 맘을
갖고 반문하려 하지 마십시요..앞서 말씀 드렸듯이 “다칩니다”

 

흙집의 특이한 공법인 요철통과 서까래를 결합하여 지붕의 틀을
만들어 내는 과정입니다.

원형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요철통 이라 칭하는 공법을
적용하였읍니다..여기에 서까래의 결합..
사진의 서까래 숫자를 헤아려 보시고 머릿속에서 회원들이
만약 이러한 집을 원하였을 때 방안에 누어 천정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요..
여기선 “4”자를 응용합니다. 4의배수..

서까래는 요철통과 결합시  요철통의 고정이 중요하며 결합은
8각의 임의선에서 각각의 반대에서 하나씩 결합합니다..
쉽죠..
당연히 대못으로 각각을 고정시켜야 합니다..요철통과 서까래,
그리고 서까래와 아랫글의 종도리를 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요철통과 서까래의 결합시 깎아야 하는데
글로써는 표현이 좀힘듭니다..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각도를
주어야 하는데,,

 

 

요철통,,요렇게 만듭니다..
30센티 (직경)이상나무만 이용을 권장합니다..

요때 엔진톱을 이용합니다..
손톱은 쪼까 힘들겄죠~잉.
그리고 요거 뭐라 하는 지 ..지는 짜구라 부릅니다.망치 비스므레한 것.

사진만 올리려다 중요한 것 하나 적습니다...

이 요철통 공법의 MAX.평수는 10평이라고 흙집세상원장님은
강조하십니다...
우린 여기 까정만 알고 잇읍니다.. 다른 공법도 말씀하셔서 알고는
있으나 이번 설명에서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립니다..
왜냐,,,다치니까요..^&^
그 평수는 이상은 이 걸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평수는 단위당(방) 평수입니다..
원형집이라 요철통 1개 단위를 일컫는 말씀입니다.

 

내부에서 임의의 중심을 잡고 요렇게 고정을 합니다..
물론 작대기(?-기둥)를 세우고.
그리고 난후 밖에서 요철통 부분이 너무솟지 않고 완만한 -원형집과 어울릴-
각을 찾은 후 최종 확인을 한 다음 고정 시키면 됩니다..

출처 : 시골기차에서 발췌

출처 : 나무과자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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